남해어업관리단, 제주도 먼바다 조난선 구조 예인

- 무궁화40호,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인 우리어선 예인 -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영진)은 제주도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방 약 383km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근해연승 어선 A호(성산선적, 29톤, 승선원 9명)를 구조하여 예인 중이라고 밝혔다.

 

2월 25일(토) A호가 기관(선박 엔진)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하다며 구조요청을 하였으며, 이에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한·일 중간수역에서 우리어선의 일본 측 피랍방지 등의 임무를 수행 중인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40호를 현장에 급파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무궁화40호는 표류중인 A호에 근접 안전상태 확인 후, 3월 1일(수) 08시경 예인을 시작하여 3월 2일(목) 14시경 성산포항 인근 해역에서 선주 측에 인계할 예정이다.

 

김영진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조업하는 우리 어선의 안전조업지도는 물론, 해상에서 발생하는 해난사고에 적극 대처하여 우리 어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