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어업관리단, 해상 폐어구 약 2톤 인양
남해어업관리단, 해상 폐어구 약 2톤 인양
- 남해어업관리단 무궁화12호, 제주 우도면 동방 약 45해리 해상에서 폐어구 발견 즉시 인양 -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영진)은 7월 17일(월) 17시 15분경 제주시 우도면 동방 약 80km 해상에서 폐어구 약 2톤을 수거하였다고 밝혔다. 한·일 EEZ 경계선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던 남해어업관리단 소속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2호는 17일 17시 15분경 제주시 우도면 동방 약 45해리 (113-3해구) 해상에서 떠다니는 폐어구를 발견 즉시 인양작업에 들어갔다. 인양 당시 수거한 폐어구에는 많은 쓰레기와 플라스틱이 걸려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폐어구를 해상에 방치하는 경우 유령어업*으로 수산자원이 고갈되고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항해하는 선박의 프로펠러에 폐어구가 감길 경우 안전 운항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 유령어업(Ghost Fishing) : 바닷속에 버려진 폐어구에 어린 고기 등 물고기가 잡혀 죽어버리는 것 김영진 단장은 “바다의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인의 안전을 위해 지도·단속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뿐 아니라 해상에 방치된 폐어구를 수거해 해양환경 보호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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