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어업관리단, 제주해경과 어업주권 수호활동 전개
남해어업관리단, 제주해경과 어업주권 수호활동 전개 - 3차에 걸쳐 남해어업관리단과 제주지방해경청 해상 합동 순시 실시 -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한상철)은 중국 하계 휴어기(5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중 불법 중국어선 대응체계 확립 및 우리어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한·중 현행조업유지수역 내 해상 합동 순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순시는 중국 하계 휴어기* 위반 중국어선이 지속적으로 한·중 현행조업유지수역에서 발견됨에 따라 우리 EEZ 내 무단 침범조업 등 불법조업의 개연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다. * 북위 35도에서 북위 26도 30분 사이의 황해 및 동해해역에서는 5.1 12:00 ~ 9.16 12:00까지 낚시어선을 제외한 모든 중국어선 조업금지
이에, 남해어업관리단과 제주해양경찰청은 한·중 현행조업유지수역 경계선을 중심으로 집중 순시하여 중국어선 휴어기 이행현황 파악 및 원거리 우리어선 안전조업 지도 등 우리의 어업주권 수호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계기관 합동 순시는 한·중 어업협정 수역*을 대상으로 8월말까지 2차례 더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 협정수역 : 한·중 잠정조치수역, 한·일 중간수역, 한·중 현행조업유지수역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금번 합동 순시를 통해 우리 EEZ를 침범하여 조업하는 불법 중국어선에 대해 강력 대응하여 어업주권을 지켜나가겠다.”면서 “중국어선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계속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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