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선박평형수로 인한 방사능 유입은 없다
앵커 > 지난 1월 30일
한 언론사가 평형수로 후쿠시마의 바닷물이국내 바다에 배출되고 있다는 기사를 냈습니다.
이러한 기사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우리 바다가 오염수로 피해를 입는건 아닐지 걱정하고 있는데요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바로 해양수산부가 평형수를 통해 후쿠시마
인근 오염수가 국내에유입되는것을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평형수가 뭐길래 후쿠시마에 있는 오염수가 국내에 유입된다고 하는지
그리고 해양수산부는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볼까요?
자막 > 선박평형수로 인한 방사능 유입은 없다.
앵커 > 배에 화물이 없다면 배의 무게가 가벼워지겠죠 ?
그럼 배의 균형이 무너져 바다에서 넘어질 수 있는데요
그래서 화물없이 선박을 운항할때 무게중심을 유지하기 위해 선박 하단에 바닷물을 채워넣는데 이걸 바로 밸러스트 워터
평형수라고 부릅니다
자막 > 선박평형수 / Ballast Water : 선박의 무게 중심을 유지하기 위해 쓰이는 바닷물
앵커 > 하지만 화물을 실으면 평형수가 필요없어져 선박들은 짐을 싫는 항만에 평형수를 배출하게 됩니다.
자막 > 선박평형수 배출 -> 평형수 없이 항해
앵커 > 그렇다면 후쿠시마 오염수를 평형수로 사용한 선박들이 국내 항만에 들어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나라에도 오염수가 유입될 수 있는데요 그래서 해양수산부는 이런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일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선박들의 평형수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2011년 7월부터 일본 후쿠시마 인근 6개 지역에서
평형수를 싣고 국내에 들어와 배출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평형수 방사능농도 표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결과는 국민이 모두 알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에 알리고 있죠
자막 > 방사능 농도 조사 결과 확인 경로
해양수산부 홈페이지 -> 알림뉴스 -> 해양방사능 후보
앵커 > 특히 현재는 원전사고 인근 2개 지역인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에서
평형수를 싣고 국내에 입항하는 선박은 우리 바다 밖에서 평형수를 교환하도록 하고 있고
교환하지 않으면 방사능농도를 전수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평형수의 방사능 농도 조사는 어떻게 진행할까요?
전문조사원들이 선박에 올라 평형수 교환사실을 기록한 문서를 확인한후 방사능 보호구를착용하고 평형수 탱크로 이동해
평형수를 채취합니다.
채취한 평형수는 염산으로 전처리 과정을 한후 전문적인 분석장비가 마련된 해양 환경공단으로 운반하여
정밀한 분석과정을 거친후 조사결과를 국민들에게 알리게 되는거죠
그리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 평형수 교환조치를 2개지역에서 6개지역으로 확대하고
자막 > 이동형 선박평형수 방사능 측정장비 : 신속한 방사능농도 분석으로 선박의 작업 지연, 운항 손실 최소화
앵커 > 해당선박에 입항하면 추가로 이동형장비를 통한 방사능 농도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물론 실험실의 정밀분석 또한 계속 병행하고요
그렇다면 지금까지 분석한 평형수의 방사능농도는 어느정도일까요?
현재까지 분석한 평형수의 방사능농도는 세슘 137 0.001~0.007배크래 퍼 킬로그램으로 (Bq/kg)
우리나라 연안 바닷물의 방사능 농도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이와같이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바다에 방사능 오염수가 유입되는것을 감시하고 차단하기 위해 선박평형수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바다가 깨끗한 바다, 안전한 바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